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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사망원인 1위 심혈관 질환의 종류, "동맥경화" 원인 및 진단

by Nariver 2024. 4. 8.

심혈관질환은 심장과 혈관에 관련된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동맥 경화,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뇌졸중 등을 포함합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혈관에 콜레스테롤이나 기타 노폐물이 쌓이거나 혈액 흐름이 차단되는 등의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혈관질환의 종류

  • 동맥경화 (Atherosclerosis) :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나 칼슘이 쌓여 혈관이 뻣뻣해지는 질환으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 협심증 (Angina) : 심장이 충분한 혈액 공급을 받지 못할 때 발생하는 흉통입니다. 주로 신체활동이나 스트레스에 따라 나타납니다.
  • 심근경색 (Heart Attack) : 혈관이 막혀 심근 조직이 손상되는 상황으로, 흔히 '심장마비'라고도 불립니다. 심근경색은 심장근육에 급성 피로가 발생하여 심장 기능이 저하되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 심부전 (Heart Failure) : 심장이 충분한 양의 혈액을 몸에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심부전은 심장 질환의 진행된 형태로, 심장의 기능이 감소하여 적절한 혈액 순환을 유지하지 못하게 됩니다.
  • 뇌졸중 (Stroke) : 뇌로 가는 혈액 흐름이 중단되거나 뇌혈관이 파열되어 뇌 조직에 손상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심혈관질환의 하위 범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심혈관질환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며, 심장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의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한 식습관, 정기적인 운동, 흡연 및 과음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도 심혈관질환 예방 및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됩니다. 심혈관 질환 종류 중 동맥경화부터 설명해 보겠습니다.

 

동맥경화의 정의

동맥경화는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 지방, 칼슘 및 기타 노폐물이 축적되어 혈관이 뻣뻣하고 경화되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축적물들은 혈관 벽에 염증을 유발하고 혈관 내막에 손상을 일으키는 과정을 통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한 동맥경화의 원인과 관련된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지혈증 (Hypercholesterolemia) : 고지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 수준을 넘어선 상태를 의미합니다.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쌓여 혈관을 좁게 만들어 혈액 순환을 저해하고 혈전이 형성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에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총 콜레스테롤

정상: 200 mg/dL 이하

경계성 고지혈증: 200-239 mg/dL

고지혈증: 240 mg/dL 이상

 

■  LDL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

최적: 100 mg/dL 이하

상당히 높음: 160-189 mg/dL

매우 높음: 190 mg/dL 이상

 

■ HDL 콜레스테롤 (좋은 콜레스테롤)

남성: 40 mg/dL 이상

여성: 50 mg/dL 이상

 

고혈압 (High Blood Pressure) : 고혈압은 혈관 벽에 지속적인 압력을 가하여 혈관 벽을 손상시키고 염증을 만듭니다. 혈관 내막의 손상과 상처는 콜레스테롤과 같은 노폐물이 쉽게 쌓이는 환경을 만듭니다. 결과적으로 혈관의 경화와 협착이 발생하여 동맥경화가 진행됩니다. 벽에 더 많은 압력이 가해져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정상 혈압 : 수축기 혈압 120mmHg 이하, 이완기 혈압 80mmHg 이하

■ 전단계 고혈압 : 수축기 혈압 120-139mmHg, 이완기 혈압 80-89mmHg

고혈압 :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

 

흡연 : 흡연은 혈관 내막을 손상시키고 염증을 유발하여 동맥경화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2016년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 흡연과 동맥경화 사이의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 흡연자의 경우 동맥경화 발병 위험이 비흡연자에 비해 약 2배 이상 높았음이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흡연자의 경우 동맥경화 발병 위험이 높아지며, 흡연을 중단함으로써 동맥경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방적인 관점에서, 흡연을 피하거나 흡연을 중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 (Diabetes Mellitus) : 당뇨병은 혈당 조절에 이상이 생기는 대사 이상 질환으로, 고혈당 상태는 혈관 손상을 유발하여 동맥경화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당뇨병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 동맥경화 발병 위험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고지방식 식단 : 과다한 포화 지방 및 트랜스 지방을 섭취하는 고지방식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고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증상

동맥경화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을 수 있으며, 진행될수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행된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협심증 : 협심증은 가슴 통증 또는 압박감으로 나타나며, 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액 공급이 되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흔히 가슴의 압박감이나 통증으로 나타나지만, 어깨, 팔, 목, 등에서도 느껴질 수 있습니다.
  • 허탈감 및 기운없음 : 혈액이 충분히 심장까지 공급되지 않을 때 심장근육에 충분한 산소가 전달되지 않아 느끼는 불쾌한 감각입니다. 에너지 수준이 낮아져서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일상활동에 대한 피로감을 더 크고 오래 느낄 수 있습니다.
  • 숨가쁨 : 혈액 순환량이 부족하거나 심장 기능이 저하될 경우 숨이 차거나 호흡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심부전 증상 : 심부전이 발생할 경우 발목이 부음, 다리 부기, 체중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손과 발이 차가워질 수 있습니다.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의료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는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