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이란?
폐렴(Pneumonia)은 호흡기로부터의 감염이 폐조직에 염증을 유발하여 폐포의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서, 감염은 기관지와 폐 표면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염으로 인해 폐렴은 호흡 고르기,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호흡곤란 및 숨쉬기 곤란과 같은 심각한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진단
의료진은 폐렴을 진단하기 위해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평가하고, 신체 검사와 함께 흉부 엑스레이, 기관지 내시경 또는 기타 영상 검사, 혈액검사를 이용합니다. 혈액검사로 염증 마커인 C-반응성 단백질(CRP) 및 백혈구 수가 측정합니다. 원인이 되는 미생물을 확인하는 것은 쉽지는 않지만 가래를 받아서 원인균을 배양하거나, 혈액배양검사, 소변항원검사 등을 통해서 원인균을 찾아 적재적소에 맞는 항생제 치료를 시도 합니다.
폐렴은 치료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기저질환을 가진 개인들에게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
폐렴은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고열 및 발열 : 감염으로 인한 염증의 전심 반응으로 인해 체온이 상승하며 발열이나 오한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 기침 : 건조한 기침 또는 가래가 포함된 기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침은 호흡기 감염의 일반적인 증상이며, 폐렴에서도 흔히 나타납니다.
- 호흡 곤란 또는 숨쉬기 곤란 : 폐렴으로 인한 폐의 염증 및 감염으로 인해 숨쉬는 기능의 장애에 의한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끈적한 가래와 함께 피가 묻어 나올 수 있습니다.
- 가슴 통증 또는 압박감 :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까지 염증이 침범한 경우 숨쉴 때 통증을 느낄 수 있고 압박감도 느껴집니다.
- 피로감 : 폐렴은 신체의 항염증 반응과 싸우는데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구토 또는 설사 : 일부 사람들은 폐렴과 함께 구토, 구역, 설사의 증상도 발생할 수 있습니니다
- 또한 두통,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소화장애 등 신체 전반에 걸친 전신 질환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자가진단법
- 고열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는 경우
- 기침이 심해지거나 가래가 짙고 녹색 또는 노란색인 경우
- 호흡곤란이나 숨쉬기 곤란이 심해지는 경우
- 가슴 통증이나 압박감이 지속되는 경우
자가진단법은 폐렴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때 의료진과 즉시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치료법
폐렴의 치료법은 폐렴의 원인과 심각성에 따라 다양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세균성 폐렴의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고 바이러스성 폐렴의 경우에는 대부분은 증상 관리가 주로 시행됩니다.
항생제 치료
세균성 폐렴의 경우, 보통은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의료저널 및 의료학회지 등 다수의 연구에서는 폐렴구균이 가장 흔한 세균성 폐렴의 원인이라고 밝혀졌으며, 이에 대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는 광범위한 항생제가 처방되며, 심각한 경우에는 입원 치료 및 정교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증상 관리
바이러스성 폐렴의 경우, 항바이러스제가 효과적인 경우가 드뭅니다. 따라서 대부분은 증상 관리가 중요합니다. 증상 관리는 통증 및 발열을 위한 진통제 및 해열제의 사용, 기침을 완화하기 위한 기침 억제제의 사용 등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수액 및 영양 보충
수액 및 영양 보충은 환자의 수분 및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특히 심각한 폐렴으로 인한 식욕 부진 및 수분 손실을 보충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산소 치료
호흡곤란이나 산소 포화도가 낮은 환자에게는 산소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폐렴으로 인한 호흡 곤란을 완화하고 산소 공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치료 후 추적 및 회복:
폐렴 치료 후에는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회복 과정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환자의 증상이 경미하고 통원이 가능한 경우에는 입원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지만, 면역력이 약한 소아나 노인,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입원치료가 권장됩니다. 일반적으로 합병증이 없거나 내성균에 의한 폐렴이 아니라면, 10-14일간의 치료로 충분하지만, 중증인 경우에는 중환자실에서 기계 호흡기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폐렴의 심각성, 환자의 상태 및 기타 요인에 따라 결정되어야 하므로 의료진의 전문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폐렴 예방접종 주사
독감이나 폐렴구균에 의한 폐렴은 예방을 위한 백신이 있습니다. 폐렴구균 백신의 경우 폐렴을 완전히 예방해 주지는 못하지만, 심각한 폐렴 구균 감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백신 접종이 권장됩니다. 접종은 폐렴 백신(PCV13 또는 PPSV23)을 의미하며, 이는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모든 영·유아와 65세 이상의 고령자, 폐렴구균 감염 위험이 높은 만 2세 이상의 소아, 청소년, 성인에게 권장됩니다. 이 백신은 단백결합 백신은 근육에 주사하고, 23가 다당 백신은 근육 또는 피하주사로 투여됩니다. 교차접종은 10가 단백결합 백신과 13가 단백결합 백신 사이에서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폐렴구균백신은 국가예방접종사업의 대상 백신으로 무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현재, 생후 59개월 이하의 영·유아는 단백결합 백신을,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다당 백신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59개월 이상이지만 고위험군에 속하는 12세 이하 소아의 경우에도 단백결합 백신과 다당 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폐렴구균 예방주사에 대한 두 가지 주요 종류인 다당백신(PPV)과 단백결합백신(PCV)이 있습니다.
다당백신(PPV)
다당백신은 폐렴구균의 세포벽 다당을 이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폐렴구균의 혈청형이 다양하기 때문에, 주로 23가지 다당을 이용하여 백신을 제작하며 이를 "23가 백신"이라고도 부릅니다. 하지만 2세 이하의 소아에서는 다당에 대한 항체 형성이 불충분하여 효과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단백결합백신(PCV)
단백결합백신은 폐렴구균의 다당을 단백질에 결합시켜 제작되었습니다. 2세 이하의 소아를 대상으로 개발되었으며, 다당백신과는 달리 이들에게도 효과적인 예방 효과를 보여줍니다.
단백결합백신은 뇌수막염과 패혈증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고위험군인 어린이, 노인,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개인 등은 백신 접종을 권장받습니다. 예방접종은 폐렴 및 그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며,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함으로 백신 접종의 대상이 되는 경우에는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폐렴은 심각한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증상과 심각성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법은 환자의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더 나아가,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과 일상적인 위생 수칙은 폐렴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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